K리그 떠난 말컹 "한국, 중국보다 몸싸움과 압박 치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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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OS VINICIUS AMARAL ALVES 말컹
Kleague
K리그 득점왕 출신 말컹 "한국 수비수들은 나와 몸싸움해도 안 밀렸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과거 K리그 경남 FC에서 활약하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한 공격수 말컹(27)이 현재 3년째 경험 중인 중국은 몸싸움과 압박의 강도가 한국 축구보다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탁월한 신체 조건을 보유한 말컹은 지난 2017년 경남이 브라질 4부 리그 구단 이투아누에서 영입한 무명 공격수였다. 그는 196cm, 87kg에 달하는 체구를 앞세워 상대 수비를 압도하는 힘과 빠른 발까지 자랑했으나 브라질 무대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말컹은 2016년 원소속팀 이투아누에서 브라질 2부 리그 브라간티누로 임대됐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도 경남의 레이더망에 포착돼 한국 진출을 선언한 후 전성기를 구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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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K리그2 구단 경남에 합류한 말컹은 2017 시즌 23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팀의 K리그1 승격을 도왔다. 이어 그는 2018 시즌 K리그1에서도 26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했고, 2019년 이적료 약 600만 달러에 중국 허베이로 이적했다.

말컹은 이후 두 시즌간 허베이에서 활약한 후 올 시즌 초반부터는 중국 2부 리그 구단 우한 싼전에서 뛰고 있다. 그는 중국 뉴스포털 '시나닷컴'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한국과 중국 축구의 차이점을 짚었다. 말컹은 "K리그에서는 몸싸움의 강도가 더 높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국 선수들은 훈련할 때부터 근력과 체력을 기르는 데 많이 신경 쓴다. 나 또한 신체적으로 꽤 강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몸싸움을 해도 내게 지지 않는 선수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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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말컹은 "중국 선수들은 훈련할 때 기술적, 혹은 전술적인 부분에 더 중점을 두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말컹은 허베이에서 활약하며 중국 슈퍼 리그를 누빈 기간 47경기에 출전해 23골을 기록했다. 그는 올 시즌 초반 우한으로 이적해 9경기 5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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