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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스

K리그 ‘첫 골’ 카차라바, 절친 바코에 "K리그 수비 쉽지 않잖아”

PM 4:25 GMT+9 22. 3. 13.
전남 카차라바
카차라바는 울산 바코와 조지아 국가대표 동료다. 둘은 한국에서 자주 통화한다

[골닷컴, 밀양] 박병규 기자 = 전남 드래곤즈의 장신 공격수 카차라바가 K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조지아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동향인 울산 현대의 바코에게 K리그에 대한 좋은 말을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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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은 13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4라운드 맞대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전남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장성재, 카차라바의 골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전남은 4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특히 전반 26분 역전골로 흐름을 가져온 카차라바의 공이 컸다. 그는 이번골로 리그 3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렸다. 198cm의 장신인 카차라바는 조지아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 유소년 시절부터 대형 유망주로 각광받아 러시아, 폴란드, 조지아, 키프로스 등 유럽의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한 바 있다. 특히 레흐 포츠난(폴란드)에서는 유로파리그, 아노르토시스 파마구스타(키프로스)에서는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출전 경험까지 쌓았다.

카차라바의 K리그행 결정에는 울산 바코의 영향이 컸다. 바코는 카차라바에게 “한국은 좋은 나라이며 전남은 지난해 FA컵 우승팀이라 좋은 팀이다”라며 특징을 전해준 바 있다. 이어 “매우 프로페셔널한 선수이자 좋은 친구다. 한국에 와서 매우 기쁘다”라며 반겼다.

카차라바는 경남전이 끝난 후 “승점 3점을 가져갈 수 있어서 기쁘다. 공격수로서 득점을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K리그 데뷔골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한국 무대 첫 골로 팀의 첫 승을 이끌었다는 점에 대해 “전반에 2-1이라는 스코어를 만들었다. 이후 라커룸에서도 지금까지 경기가 좋지 않았다 보니 골을 지키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후반에도 빠르게 움직이면서 위험한 장면도 많았지만 지켜낸 것이 좋았다”라며 팀 승리에 기뻐했다.

처음 겪어본 K리그에 대해서는 “쉽지 않은 리그다. 적응하고 있는데 동료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라고 했다.

특히 절친 바코에게 미리 K리그에 관해 이야기를 들었지만 몸소 부딪혀보니 달랐다. 카차라바는 “바코와는 매일 연락할 정도로 친하다. 또 비디오 게임을 함께 즐긴다”라며 친분을 과시한 뒤 “바코에게 한국 수비들이 타이트해서 힘들다고 했다”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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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로서 팀의 무득점에 부담감이 없었는지 묻자 “압박감은 느끼지 않으려 노력 중이다. 일단 팀이 이기는 것이 최우선이다. 팀 승리를 위해 플레이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이외 자신의 장점에 대해서는 “(공중볼 외) 장점이 뚜렷한 점도 많지만 우선 득점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라며 공격수로서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