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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1

[GOAL LIVE] 주민규, 5년 만에 국내선수 득점왕 수상…김보경은 도움왕

PM 4:19 GMT+9 21. 12. 7.
주민규
주민규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최다득점상, 김보경이 최다도움상을 수상했다.

[골닷컴, 홍은동] 강동훈 기자 =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 공격수 주민규(31)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최다득점상을 수상했다. 최다도움상은 김보경(32)이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7일 오후 3시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하나원큐 K리그1 대상 시상식 2021'을 개최했다. 이번 시즌 최다득점왕은 주민규가 받았다.

제주 유나이티드의 주포 주민규는 이번 시즌 34경기 출전해 22골을 기록하며 경기당 평균 0.65골이라는 놀라운 결정력으로 득점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즌 후반기로 갈수록 집중 견제 속에서도 머리와 발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득점하는 능력을 보여주며 K리그1 최고의 골잡이로 우뚝 섰다. 주민규는 22골 중 왼발은 1골, 오른발은 8골이며, PK 6골, 머리로는 7골을 터뜨렸다. 득점 시간으로는 전반전 7골, 후반전 15골을 기록했다.

여기다 주장직을 수행하면서 팀을 이끈 데에 이어 직접 득점까지 책임지면서 제주가 4위로 시즌을 마치는 데 앞장섰다. 주민규는 2016년 정조국(당시 광주FC) 이후 무려 5년 만에 국내 공격수가 득점왕에 오르면서 자존심을 지키는 기염을 토했다.

시상대에 오른 주민규는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팀 동료들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많이 고생해주신 코칭스태프들에게도 감사하다. 항상 매 시즌 전북과 울산이 우승경쟁을 하는데, 내년에는 SK가 견제해야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년에는 제주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 현대 공격의 '키맨' 김보경은 이번 시즌 32경기 출전해 3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개인 통산 첫 번째 도움왕에 올랐다. 수원FC 미드필더 무릴로(27)와 함께 최다 도움을 기록했으나, 김보경은 출전 경기 수에 앞서 도움왕을 차지하게 됐다.

시상대에 오른 김보경은 "개인적으로 도움상은 의미가 큰 상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고생 정말 많이 하신 감독님을 비롯해 코치진들 그리고 주장을 비롯해서 전북 선수들 고생했는데 함께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