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라이브 스코어
제주 유나이티드 v 포항 스틸러스

[GOAL LIVE] '승리와 함께 기분 좋은 스타트' 남기일 감독과 김기동 감독의 공통 목표

PM 5:35 GMT+9 22. 2. 14.
남기일
남기일 감독과 김기동 감독 모두 개막전 승리를 다짐했다.

[골닷컴, 효창동] 강동훈 기자 = 제주유나이티드의 남기일 감독과 포항스틸러스의 김기동 감독의 목표는 같다.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해 좋은 출발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과연 계획을 달성하면서 웃을 팀은 어디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개막 미디어데이(이하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미디어데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K리그1 12개 구단 감독과 선수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개막전을 준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제주와 포항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개막전을 치른다. 제주는 남기일 감독과 안현범, 포항은 김기동 감독과 신진호가 자리에 참석해 출사표를 던졌다.

남기일 감독은 "정상을 향해서 전북과 울산의 양강구도를 깰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팬들이 기대하셔도 좋을 만큼 우수한 성적과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개막전에서 승리로 시작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포항과의 개막전에 대해선 "포항이 어떻게 나올지 아직 정보가 없기 때문에 저희 팀이 얼마나 준비를 잘 하느냐에 따라서 개막전 결과가 달라질 거라고 생각된다. 상대보다는 저희 상황에 집중해서 준비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선수 대표 안현범은 "모든 팀들이 잔류를 생각하진 않을 것 같다. 우승을 노리고 있다. 저희도 우승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다짐했다.

이에 맞서는 김기동 감독은 "제주가 선수들을 많이 영입해서 전력 보강을 잘했다. 하지만 저희도 ACL을 통해서 선수들이 성장하는 걸 느꼈다. 기대감이 크다. 첫 경기에서 승리해 좋은 스타트를 하도록 하겠다"며 "제주에서 훈련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번 경기가 원정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다. 홈 경기같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어 "개막이 다른 시즌보다 일찍 시작했다. 아직 외국인 선수가 합류하지 못해 완전체는 아니다. 다만 기존에 있는 선수들과 훈련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느낌도 좋다. 올해는 ACL에 못 나가지만 작년에 팬들에게 줬던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꼭 진출권을 따내겠다"고 올 시즌 목표를 이야기했다.

선수 대표 신진호는 "모든 팀들의 기준이 항상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무엇보다도 여기 있는 11팀과 경기를 할 때 포항이 쉽지 않은 팀이고, 끈끈한 팀이라는 걸 보여줄 수 있도록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