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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v 전북 현대

[GOAL LIVE] 벤투 감독, ACL 휴식기 앞두고 '전북' 택했다

PM 2:04 GMT+9 22. 4. 9.
벤투 감독
파울루 벤투 감독이 코치진들과 함께 탄천종합운동장을 찾았다.

[골닷컴, 성남] 강동훈 기자 = 파울루 벤투(52·포르투갈) 감독이 코치진들과 함께 탄천종합운동장을 방문했다. 한창 월드컵 준비로 바쁜 와중 K리그1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일정 때문에 약 3주간 시즌이 중단되어 선수들을 직접 보러 다닐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는 만큼 직접 현장을 찾았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1월 24일 10시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28일 같은 시간 가나를 상대하고, 12월 3일 자정에는 포르투갈과 맞붙는다.

조별리그 첫 경기까지 앞으로 남은 시간은 7개월. 상대 전력 분석부터 시작해서 본격적인 프로세스 준비에 들어간 벤투호는 분주하다. 6월 국내에서 치러지는 A매치 4연전과 9월 2차례 평가전 상대도 정해야 하고, 7월에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까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벤투 감독은 당장 두 달 앞으로 다가온 6월 A매치 4연전에 소집할 선수들을 관찰하고자 K리그 현장을 방문했다. K리그1이 이번 라운드를 끝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일정에 돌입해 내달 4일까지 잠시 휴식기에 접어드는 만큼 선수들을 보러 다닐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없는 게 이유다.

그중에서도 국가대표 선수들이 가장 많이 포진한 전북현대 경기를 보기 위해 탄천종합운동장을 찾았다. 전북에는 김문환(26), 김진규(25), 김진수(29), 백승호(25), 송민규(22), 송범근(24), 이용(35)이 최근까지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왔다.

이날 전북은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송민규와 이용을 제외하고는 모두 선발로 출전했기 때문에 벤투 감독으로선 소득이 있었다. 벤투 감독은 마이클 킴(48) 코치, 페드로 페레이라(42) 피지컬코치와 함께 관중석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선수들을 유심히 지켜봤다.

한편, 앞서 7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벤투 감독은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살피고, 많은 경기를 볼 것이다"며 엔트리를 아직 정하기엔 시기가 이르다. 전체적인 틀은 가지고 있지만 언제나 모든 선수들에게 문은 열려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