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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vs FC서울

[GOAL 현장리뷰] '역습 축구' 대구FC, 홈에서 서울에 3-0 대승

PM 4:48 GMT+9 22. 9. 18.
세징야

[골닷컴, 대구] 김형중 기자 = 대구FC가 모처럼 화려한 역습 축구를 통해 승리를 거뒀다.

대구는 18일 오후 3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고재현과 세징야, 그리고 이근호의 득점이 연이어 나오며 홈 팬들을 열광케 했다.

대구의 최원권 감독대행은 빠른 역습 축구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전방에 제카와 고재현을 놓고 세징야가 뒤에서 지원했다. 중원은 이진용, 황재원, 장성원, 홍철, 스리백엔 박병현, 조진우, 정태욱을 내세웠다. 골문은 오승훈이 지켰다. 서울은 4-4-2로 맞섰다. 양한빈이 장갑을 꼈고, 이태석, 오스마르, 이상민, 윤종규, 나상호, 정현철, 기성용, 강성진, 박동진, 팔로세비치가 먼저 나왔다.

초반부터 양 팀은 빠른 축구로 치고 받았다. 대구는 고재현과 세징야가 제카를 활용하며 골문을 노렸다. 서울은 박동진이 전방에서 싸워줬지만 확실한 슈팅 찬스가 나지 않았다. 선제골은 대구의 몫이었다. 전반 42분 서울의 볼을 빼앗은 후 전방으로 연결했고 고재현이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곧바로 또 한 골이 났다. 대구가 다시 한번 역습을 통해 세징야가 골문을 열었다. 전반은 2-0 대구가 앞선 채 끝났다.

후반 들어 서울은 만회골을 위해 조영욱, 정한민을 투입했다. 하지만 대구 골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대구가 도망갔다. 후반 23분 황재원이 오른쪽 측면을 무너트리며 크로스 했고 이를 교체 투입된 이근호가 헤더로 연결했다. 양한빈이 막아냈지만 이근호가 재차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스코어는 3-0으로 벌어졌다.

서울은 경기 막판까지 대구의 골문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남은 시간을 잘 지킨 대구가 승리를 거뒀다. 3경기 만에 승리였다. 강등권 탈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