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FA컵 우승→더블 확보’ 리버풀, 승부차기 끝에 첼시에 승리

댓글 (0)
리버풀
Getty Images
리버풀이 첼시를 제압하고 통산 8번째 FA컵 우승을 달성했다.

[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리버풀이 첼시를 꺾고 FA컵 통산 8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올 시즌 쿼드러플 도전도 이어갔다.

리버풀은 15일 0시 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첼시에 승리했다.

기사는 아래에 이어집니다

첼시는 3-4-2-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루카쿠가 최전방에 나섰고, 풀리시치, 마운트가 2선에 위치했다. 알론소, 코바치치, 조르지뉴, 제임스가 중원을 꾸렸고 뤼디거, 티아고 실바, 찰로바가 쓰리백을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멘디가 꼈다.

이에 맞서는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디아스, 마네, 살라가 쓰리톱으로 출전했고 티아고, 헨더슨, 케이타가 허리를 지켰다. 로버트슨, 반 다이크, 코나테, 알렉산더 아놀드가 수비라인을 형성했고, 알리송이 골문을 지켰다.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했다. 리버풀은 잉글랜드 구단 최초로 쿼드러플을 노리고 있고, 첼시는 EFL컵 결승에서 리버풀에 패한 것을 설욕함은 물론이고 올 시즌 무관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FA컵 트로피가 필요했다.

리버풀이 경기를 주도했다. 평소 빠른 공수전환으로 점유율을 높이기보단 실리를 택한 리버풀이었으나 이 경기에서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60%대의 점유율을 자랑하며 첼시를 위협했다.

그러던 중 리버풀에 악재가 찾아왔다. 전반 30분 살라가 갑자기 그라운드에 주저앉으며 교체를 요구했고 결국 3분 뒤 조타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감했다. 리버풀은 이른 시간에 핵심 선수를 잃게 됐다.

리버풀은 살라의 이탈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조타가 좋은 찬스를 만들며 리버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고 전반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끝났다.

후반 들어서자마자 알론소가 첼시의 고삐를 당겼다. 골문을 근소한 차이로 벗어나는 좋은 슈팅을 하더니 직접 프리킥으로 골대를 맞추기도 했다.

첼시는 잔뜩 웅크렸던 전반에 비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찰로바와 조르지뉴가 후방에서 단단한 수비를 자랑한 것이 주효했다. 풀리시치를 필두로 첼시가 좋은 기회를 만들었으나 알리송을 넘지 못했다. 두 팀 모두 상대의 골문을 여러 차례 위협했으나 마무리가 아쉬웠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은 연장전에서도 승패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리버풀은 마네가 실축했으나 밀너, 티아고, 피르미누, 알렉산더 아놀드, 조타, 치미카스가 모두 성공하며 5-6으로 승리했다.

사진 = Getty Images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