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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리뷰] ‘3연패→최하위 추락’ 부산, 이랜드에 1-2 역전패

PM 5:59 GMT+9 22.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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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이랜드에 패하며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GOAL 리뷰] ‘3연패→최하위 추락’ 부산, 이랜드에 1-2 역전패

[골닷컴] 최대훈 수습기자 = 부산 아이파크가 22초 만에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이랜드에 역전패를 당했다.

부산은 17일 오후 4시 부산 아시아드 운동장에서 열린 이랜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부산은 3연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고 이랜드는 7경기 무승의 늪에서 탈출하며 5위에 안착했다.

부산은 3-4-3 전형을 선택했다. 박정인과 안병준, 이상헌이 최전방에 나섰고, 최준, 이강희, 김정민, 박세진이 중원에 섰다. 발렌티노스, 이청웅, 홍욱현이 쓰리백을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안준수가 꼈다.

이에 맞서는 이랜드는 3-5-2 전형으로 나섰다. 정성호와 김인성이 투톱으로 출전했고, 채광훈, 이동률, 김선민, 츠바사, 황태현이 허리를 지켰다. 한용수, 김원식, 김연수가 수비라인을 형성했고, 윤보상이 골문을 지켰다.

부산과 이랜드는 모두 극심한 부진에 빠진 상황에서 맞붙었다. 부산은 10라운드를 먼저 맞이한 안산 그리너스가 무승부를 기록해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고, 이랜드는 리그 7경기 무승을 기록하고 있어 분위기가 좋지 못했다.

서로 승점이 간절한 가운데, 부산이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취점을 가져갔다. 안준수의 롱패스가 오버래핑하던 최준에게 향했고, 최준의 패스를 안병준이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22초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지난 9경기 동안 6골을 넣는데 그쳤던 부산이 기분 좋은 리드를 가져갔다.

양 팀은 전반 내내 공방전을 펼쳤고, 이랜드가 추가시간에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동률의 슈팅이 박세진의 태클에 가로막혔고, 이어지는 세컨볼 상황에서 정성호가 슈팅을 때렸으나 이번에는 안준수의 선방이 빛났다. 전반전은 부산이 1-0으로 앞서며 끝났다.

이랜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동률을 보다 높은 위치로 올리며 부산을 적극적으로 밀어붙였다. 정정용 감독의 노림수가 적중했다. 후반 10분, 김인성의 땅볼 크로스를 이동률이 원터치로 연결해 정성호에게 찬스를 만들어줬다. 정성호는 침착하게 공을 밀어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부산은 경기 흐름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랜드는 부산을 계속해서 몰아쳤고 후반 39분, 유정완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김정환의 크로스를 유정완이 가슴으로 받아 골문 구석으로 밀어 넣었다.

부산은 경기 종료 직전, 이랜드의 페널티 박스 내에서 벌어진 상황으로 VAR 판독을 요청했으나 주심이 정상적인 플레이로 판단해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경기는 이랜드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