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라이브 스코어
리그 1

[GOAL 리뷰] '황의조 무득점' 보르도, 랭스에 0-5 대패. 강등권 추락

AM 12:54 GMT+9 22. 2. 7.
황의조 보르도 랭스
보르도가 랭스 원정에서 0-5 대패를 당하면서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선발로 나선 황의조도 무득점에 그쳤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황의조가 선발 출전한 지롱댕 보르도가 스타드 랭스 원정 경기에서 0-5로 대패했다. 집중력이 무너지면서 후반에만 4골을 더 내준 게 화근이었다.

보르도는 6일 오후(한국시각) 스타드 아우구스테 델라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 24라운드' 스타드 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0-5로 패했다.


주요 뉴스  | " 축구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모음.zip""

전반적으로 보르도 경기 자체가 답답했다. 주 중 A매치 일정 탓인지 장거리 비행을 다녀온 선수들의 움직임이 특히 무거웠다. 수비진은 이전과 마찬가지였다. 허허발판처럼 공간을 내주고 흔들렸다. 랭스가 대량 득점에 성공한 것도 공격진 짜임새보다는 보르도 수비진 자멸이 더 컸다.

보르도는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황의조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면서, 아들리와 앨리스 그리고 우댕이 2선을 책임졌다. 프란세르지우와 길라보기가 중원에, 펨벨레와 메디우, 아메도지치, 멘사가 포백에 나서면서, 푸생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17분 아들리의 크로스를 라이코비치 골키퍼가 막아낸 과정에서 문전에 있던 황의조에게 기회가 갈 수 있었지만, 공이 발에 닿지 않았다.

전반 40분 선제 득점이 나왔다. 전반 3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문전에 있던 황의조에게 경고가 주어졌다. 황의조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할 상황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황의조가 수비를 하던 과정에서 상대 선수와 부딪혔다.

그렇게 VAR 판독 끝에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에키티케가 바운드된 공을 밀어 넣으며 1-0을 만들었다.

전반을 0-1로 마친 보르도는 후반 시작 1분 만에 랭스에게 추가 실점하며 0-2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보르도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교체 투입된 무넷시가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4분 보르도 수비진이 또 한번 뚫렸다. 이번에는 마추시와가 쐐기골을 가동하며 랭스가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수비 숫자는 많았지만, 아크 에어리어 정면에서 공을 잡은 마추시와를 막지 못했다. 공을 잡은 마추시와는 그대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3-0을 만들었다.


주요 뉴스  | " 토트넘 선수들의 연애 전선은?"

후반 16분에는 파에스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0-4가 됐다. 이번에도 수비진이 문제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진이 안일하게 걷어낸 틈을 타 파에스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보르도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 숫자는 많았지만, 그게 다였다.

0-4 상황에서 보르도는 황의조를 측면에 배치하는 전술을 가동했지만, 후반 26분 교체 투입된 이그나텐코가 데뷔전에서 위험한 플레이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처하게 됐다.

후반 30분 무네치까지 득점 릴레이에 가세했다. 이번에도 수비진 실수였다. 아들리가 후방에서 잘못 걷어낸 공을 무네치가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뺏은 이후 드리블 돌파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대량 실점 후 리드를 내준 상황에서 수적 열세라는 변수까지 맞이한 탓에 경기 막판까지 보르도는 이렇다 할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전방에 있던 황의조 또한 공을 받지 못했다. 오히려 5-0 리드를 잡은 랭스가 더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 = Getty Images / 보르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