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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아 v 보르도

[GOAL 리뷰] '황의조 결승골' 보르도, 6G 만에 승리…트루아 꺾고 15위 도약

AM 12:56 GMT+9 21. 12. 13.
황의조
보르도가 트루아를 제압하고 6경기 만에 승전보를 울렸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보르도가 5경기 무승 부진에 빠지면서 위기에 놓였지만 흐름을 바꾸는 데 성공했다.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트루아는 2연패에 빠졌고, 석현준은 교체로 투입됐으나 별다른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했다.

보르도는 1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프랑스 트루아에 위치한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트루아와의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보르도는 15위(승점 17)로 올라섰고, 패한 트루아는 16위(승점 16)로 떨어졌다.

홈팀 트루아는 3-5-2 대형으로 나섰다. 투즈가르와 딩고메가 투톱으로 출전했고, 리파르, 차발레린, 타르디유, 콰메, 발데가 허리를 지켰다. 살미에르, 기라돈, 엘 하잠이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갈롱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보르도는 4-2-3-1 대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황의조가 포진했고, 오딘, 아들리, 엘리스가 2선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바르보사, 라쿠가 중원을 꾸렸고, 망가스, 코시엘니, 그레게르센, 과텡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코스틸이 꼈다.

보르도와 트루아는 하위권 탈출이 간절한 상황 속에서 맞붙은 만큼 경기 전부터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다. 특히 승점 차가 2점밖에 나지 않았던 만큼 순위를 뒤바꾸느냐, 아니면 격차를 더 벌리냐에 승부가 걸렸기 때문에 양보 없는 싸움이 전망됐다.

팽팽하던 균형은 트루아가 먼저 깼다. 전반 28분경 엘 하잠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차발레린이 다이빙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보르도는 실점과 동시에 바로 반격에 나섰고 승부의 균형을 다시 맞췄다. 전반 29분경 망가스가 박스 앞까지 오버래핑한 후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상대 수비수 살미에르가 걷어낸다는 게 행운의 자책골로 연결됐다.

보르도가 계속 몰아치면서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33분경 바르보사가 아크 정면에서 직접 프리킥 슈팅은 골문 위로 살짝 벗어났다. 1분 뒤에는 황의조의 슈팅이 수비벽에 걸렸고, 세컨볼을 바르보사가 연결했지만 갈롱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트루아가 기회를 놓쳤다. 전반 36분경 리파르의 슈팅이 문전 앞에 있던 엘 하잠의 뒷발에 맞았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전반은 1-1 접전 속에 종료됐다.

이번에는 보르도가 승부의 추를 무너뜨렸다. 후반 9분경 오딘이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 앞으로 쇄도하던 황의조가 헤더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황의조의 시즌 6호 골이었다. 트루아가 흐름을 바꾸기 위해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24분경 엘 하잠, 차발레린, 리파트가 빠지고 카보레, 석현준, 비앙코네가 들어갔다.

승부를 뒤집기 위해 트루아가 또 한 번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32분경 딩고메와 투즈가르가 나오고 샴보스트와 코네가 들어갔다. 같은 시간 보르도 역시 교체를 활용했다. 아들리와 엘리스를 빼고 펨벨레와 니앙을 투입하면서 수비를 강화하면서 동시에 공격 쪽에 변화를 줬다.

트루아가 동점을 만들기 위해 총공세에 나섰지만 끝내 실패했다. 후반 37분경 코너킥 상황에서 비앙코네가 머리에 갖다 댔지만 골대 상단을 강타했다. 7분 뒤에는 샴보스트의 프리킥 슈팅이 옆그물을 때렸다. 결국 경기는 보르도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의조는 후반 41분경 교체되기 전까지 결승골에 더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승점 3점을 가져오는 데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