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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v 브라이튼 앤 호브

[GOAL 리뷰] '유효슈팅 0회' 토트넘, 브라이튼에 0-1 패…손흥민 88분

PM 10:30 GMT+9 22. 4. 16.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가 답답한 흐름 속에 고전하더니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패했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답답한 흐름 속에 고전하더니 무너졌다. 손흥민은 88분을 뛰는 동안 슈팅 2차례를 시도하긴 했으나 침묵했다. 반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뛰어난 경기력을 펼치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유효슈팅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하는 등 부진한 공격 속에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연승이 중단됐고 순위는 4위(18승 3무 11패·승점 57) 자리를 지켰지만 아스널에 다시 빼앗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브라이튼은 3경기 무패이자 2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10위(9승 13무 10패·승점 40)로 올라섰다.

홈팀 토트넘은 3-4-3 대형으로 나섰다. 손흥민, 케인, 쿨루셉스키가 스리톱으로 출전했고, 레길론, 호이비에르, 벤탄쿠르, 에메르송이 허리를 지켰다. 데이비스, 다이어, 로메로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브라이튼은 3-5-1-1 대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맥앨리스터가 포진했고, 그 뒤에서 음웨푸가 공격을 이끌었다. 트로사르, 카이세도, 비수마, 그로스, 램프티가 중원을 꾸렸다. 쿠쿠렐라, 덩크, 벨트만이 스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산체스가 꼈다.

토트넘과 브라이튼은 나란히 분위기가 좋은 상태에서 맞붙었다. 토트넘은 4연승을 달리며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더 높였고, 이날 역시 오직 승리만 바라봤다. 반면 브라이튼은 2경기 무패행진 속에 분위기를 끌어올린 가운데 지난달 패배를 설욕하겠다고 다짐했다.

킥오프가 울리자마자 경기는 치열하게 전개됐다. 토트넘이 점유율 51%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브라이튼이 강한 압박을 앞세워 몰아치면서 5차례 슈팅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양 팀 모두 득점은 터뜨리지 못하며 전반전은 팽팽한 균형이 유지된 채 0-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토트넘이 천천히 기회를 만들어갔다. 후반 13분경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걸렸다. 득점이 절실한 토트넘이 공격진에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9분경 쿨루셉스키를 빼고 모우라를 투입했다.

후반 중반 이후 일진일퇴의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제대로 된 슈팅 기회까지 잡는 데는 고전했다. 토트넘이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43분경 손흥민 대신 베르흐베인을 넣었다.

하지만 선취골은 브라이튼 쪽에서 나왔다. 후반 45분경 트로사르가 박스 안에서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오른발 바깥 발로 슈팅을 때리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브라이튼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