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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 v 아스널

[GOAL 리뷰] '그레이 극장골' 에버튼, 아스널 2-1 역전승…9G 만에 승리

AM 7:00 GMT+9 21.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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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이 아스널을 꺾고 무려 9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에버튼이 아스널을 꺾고 무려 9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면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에버튼은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에버튼은 승점 18점이 되면서 12위로 올라섰다. 반면 아스널은 승점 23점으로 7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홈팀 에버튼은 4-4-1-1 대형으로 나섰다. 히샬리송이 원톱으로 출전했고, 그 뒤를 타운센드가 받쳤다. 그레이, 알랑, 두쿠레, 고든이 허리를 지켰고, 고드프리, 킨, 미나, 콜먼이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픽포드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아스널은 4-2-3-1 대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라카제트가 포진했고, 마르티넬리, 외데가르드, 사카가 2선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자카, 파티가 중원을 꾸렸고, 티어니, 마갈량이스, 화이트, 토미야스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램스데일이 꼈다.

에버튼이 리드를 잡는 듯했다. 전반 43분, 타운센드의 프리킥을 히샬리송이 헤더슛으로 연결하면서 골망은 흔들었다. 그러나 히샬리송이 쇄도하는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아스널이 선제골로 앞서갔다. 전반 추가시간, 티어니의 크로스를 문전 앞으로 침투하던 외데가르드가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아스널이 기회를 맞았다. 후반 7분, 외데가르드의 프리킥을 마갈량이스가 오픈 찬스에서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에버튼이 또 불운을 겪었다. 후반 12분, 두쿠레의 전진 패스를 받은 히샬리송이 골키퍼와 골대 사이를 절묘하게 노려 득점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발이 살짝 앞서 있어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인정됐다.

에버튼이 흐름을 바꾸기 위해 변화를 줬다. 후반 21분, 타운센드를 빼고 고메스를 투입했다. 에버튼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4분, 그레이의 슈팅이 골대 상단을 강타했지만 세컨볼을 히샬리송이 재치 있는 헤더로 득점을 터뜨렸다.

아스널의 아쉬운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39분, 사카의 크로스를 문전 앞으로 침투해 들어가던 은케티아가 머리에 맞췄지만 골대를 때렸다. 아스널이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40분, 라카제트를 불러들이고 오바메양을 넣으면서 전방에 변화를 줬다.

에버튼이 극적인 역전골을 뽑아내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추가시간 그레이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좁혀 들어와 수비를 따돌린 후 때린 슈팅이 골대 맞고 들어갔다. 결국 경기는 에버튼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