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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넬리

EPL에 등장한 'MSN 라인'

PM 8:22 GMT+9 23. 1. 23.
아스널 MSN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축구 팬들 사이에서 익히 잘 알려진 'MSN 라인'은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바르셀로나(스페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리오넬 메시(35·Lionel Messi)와 루이스 수아레스(35·Luis Suarez), 네이마르(30·Neymar Jr.)다.

하지만 최근 또 다른 'MSN 라인'이 등장했다. 아스널(잉글랜드)의 상승세를 이는 주역 가브리엘 마르티넬리(21·Gabriel Martinelli)와 부카요 사카(21·Bukayo Saka), 에디 은케티아(23·Eddie Nketiah)가 그 주인공들이다. 최근 이들은 뜨거운 활약상을 펼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실제 마르티넬리는 EPL 19경기를 뛰는 동안 7골 2도움을 올렸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그는 브라질 출신답게 화려한 발재간과 빠른 스피드,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를 통해 위협적인 장면을 수시로 만들어내는 중이다.

마르티넬리가 왼쪽에서 공격을 이끈다면 오른쪽에선 사카가 매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마찬가지로 EPL 19경기에 출전했는데, 7골 7도움을 올렸다. 그 역시 타고난 볼 컨트롤과 빼어난 슈팅력, 뛰어난 기회 창출을 바탕으로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마지막 자리를 차지한 은케티아는 사실 앞선 두 명과는 다르게 전반기 때는 주로 백업 멤버였다. 그러나 '주포' 가브리엘 제수스(25)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때 부상으로 이탈한 탓에 출전 기회를 꾸준히 받고 있는데,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하는 중이다. 12월부터 EPL 5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승리에 앞장섰다.

'MSN 라인'의 활약상에 힘입어 아스널은 21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순연된 2경기를 제외하고 19경기 동안 16승(2무1패)을 거두며 1위(승점 50)에 올라 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5)와 격차를 승점 5로 벌렸다. 스포츠 통계 전문 매체 '파이브서티에이트'에 따르면 우승 확률은 63%로 책정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