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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vs 포르투갈

“한국, 호날두보다 이 선수 경계해라” 외신 분석

PM 8:11 GMT+9 22. 12. 2.
Bruno Fernandes

[골닷컴] 김동호 기자 =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진정한 에이스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라는 관측이 나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3일 오전 12시 카타르 알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과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H조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앞선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한 한국은 포르투갈을 맞아 반드시 승리해 16강 진출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현재 H조 3위로 예선 통과 가능성이 그리 크진 않다. 일단 포르투갈을 반드시 잡아내고 같은 시각 열리는 가나와 우루과이의 경기 결과를 보아야 한다. 만약 한국이 승리하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꺾는다면, 한국이 우루과이에 골득실에서 앞설 경우 16강 진출에 성공한다. 현재 한국은 골득실 -1, 우루과이는 –2이다.

현재 포르투갈은 2승으로 16강 진출을 결정지은 상황이다. 조 1위로 올라갈 것인지 조 2위로 올라갈 것인지 변수가 남았으나 조 1위로 16강에 향할 확률이 높다. 포르투갈이 한국을 맞아 로테이션을 가동할지 여부도 관건이다.

외신에선 포르투갈의 핵심 선수로 호날두가 아닌 브루노를 꼽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맨유의 공격 핵심으로 뛰고 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호날두보다 더 존재감을 빛내는 중이다.

‘더 애널리스트’는 2일 “대부분의 시선이 호날두에게 쏠렸지만 브루노가 진정한 월드컵 MVP”라며 “브루노는 포르투갈의 월드컵 5골 중 4골(2골 2도움)에 관여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카림 벤제마에 이어 두 번째로 조별리그 첫 두 경기에서 멀티골, 멀티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라고 전했다.

한국의 핵심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아직 카타르에서 진정한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시대를 초월한 한국의 재능이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다만 ‘더 애널리스트’는 포르투갈의 승리를 점쳤다. 이들은 “포르투갈이 한국전 승리에 절박함은 갖고 있지 않지만 우리의 예측모델은 포르투갈 승리를 58.4%로 예상한다. 무승부는 22.3%, 한국 승은 19.3%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