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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베르나르두 실바, 못하는 게 없지만 발롱도르는 어렵다"

AM 12:46 GMT+9 22. 3. 11.
Pep Guardiola Manchester City
올 시즌 두 자릿수 득점 달성한 베르나르두 실바, 발롱도르 수상을 어려울까?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27)의 만개한 기량이 현지에서도 화제다. 일각에서는 그를 차기 발롱도르 후보로 꼽고 있다.

실바의 올 시즌 성적은 현재 컵대회를 포함해 37경기 10골 4도움이다. 기본적으로 그는 전방위적으로 움직이며 공격 시에는 팀을 지원하며 흐름을 만들어주고, 수비 시에는 적극적으로 전방 압박을 가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러나 실바는 골이나 도움을 많이 기록하는 선수는 아니다. 단, 그는 올 시즌 일찌감치 10골을 기록하며 이제는 문전에서도 날카로운 활약을 펼친다는 칭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실바가 발롱도르를 받을 만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거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한 브라질 미드필더 제 호베르투는 현재 유럽 최고의 선수로 실바를 꼽았다.

그러나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현실적으로 실바가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건 어렵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그는 10일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제 호베르투가 그런 칭찬을 했다니 기쁘다. 나는 독일에서 뛰던 그를 정말 좋아했다. 그런데 베르나르두(실바)가 세계 최고의 선수인지는 잘 모르겠다. 나는 이런 문제에 대해 신경 쓰고 싶지도 않다. 물론 그가 절대적으로 대단한 선수인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베르나르두가 발롱도르를 받을 일은 아마 없을 것"이라며, “발롱도르를 받으려면 경기장뿐만이 아니라 소셜 미디어(SNS) 활동도 적극적이어야 한다. 팀이 이기는 것만으로는 발롱도르를 받을 수 없다. 발롱도르를 받으려면 골을 많이 넣어야 한다. 베르나르두에게는 그 정도의 득점력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내 “내가 볼 때 베르나르두는 못하는 게 없는 선수"라고 밝혔다.

실바는 올 시즌 현재 최근 맨시티가 맨유를 4-1로 대파한 경기에서 무려 12.84km를 뛰며 팀 내 최고 활동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