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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퍼디낸드 "차기 맨유 사령탑은 텐 하흐가 맡았으면..."

AM 3:34 GMT+9 21. 11. 17.
Ole Gunnar Solskjaer Rio Ferdinand GFX
최근 솔샤르 사임 주장한 퍼디낸드, 맨유 차기 감독으로 텐 하흐 추천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팀을 떠나면 그를 대체할 후보로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을 추천했다.

맨유는 올 시즌 수비수 라파엘 바란, 공격형 미드필더 제이든 산초, 최전방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며 성공적으로 팀 전력을 보강했다. 그러나 정작 시즌이 시작되자 맨유는 부진에 빠졌다. 맨유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5승 2무 4패로 6위에 머물러 있다. 맨유는 최근 한 달간 레스터에 2-4, 리버풀에 0-5, 맨시티에 0-2 패배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이에 퍼디낸드는 지난주 맨유의 올 시즌 부진을 가리키며 "매 경기 챙겨보고 있지만 팀이 정체성과 철학이 결여된 모습이다"며, "솔샤르 감독이 바통을 넘겨줄 때가 된 것 같다"고 우려를 내비쳤다.

퍼디낸드는 16일(한국시각)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텐 하흐 감독과 개인적인 친분은 없다. 그러나 그는 아약스에서 환상적인 지도력을 선보이고 있다. 우리는 아약스가 작은 구단이 아니라는 걸 기억해야 한다. 그들은 거대한 구단이다. 아약스는 네덜란드에서 가장 큰 구단이기 때문이다. 텐 하흐 감독은 매 경기 이겨야 한다는 중압감 속에서 지도력을 증명한 검증된 자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퍼디낸드는 "새로운 감독이 온다면 드레싱 룸을 통솔할 능력은 필수"라며, "개성이 강한 선수들을 휘어잡는 게 좋은 감독과 정상급 감독의 차이"라고 덧붙였다.

단, 텐 하흐 감독이 조만간 아약스를 떠나 타 구단을 맡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그는 올해 아약스와 재계약을 맺었다. 현재 텐 하흐 감독과 아약스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 6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