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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통산 800호 골' 호날두 득점 터뜨리자 너도나도 다 같이 '호우!'

AM 8:15 GMT+9 21. 12. 3.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전매특허 세리머니 '호우!'를 어김없이 외쳤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멀티골로 승리를 이끈 가운데 전매특허 세리머니 '호우!'를 어김없이 외쳤다. 이 과정에서 제이든 산초(21)와 디오구 달로트(22)도 함께 따라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맨유는 3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챙긴 맨유는 3경기 무승 탈출과 함께 7위(승점 21점)로 올라섰다.

맨유는 선제실점을 헌납하며 분위기를 빼앗겼지만 전반 44분경 브루노 페르난데스(27)의 동점골로 흐름을 가져왔다. 이어 기세를 몰아 후반 7분경 호날두가 역전에 성공했다. 동점골을 내줬으나 후반 24분경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다시 승부를 뒤집었고, 결국 3-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의 해결사는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결정적인 순간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에 승리를 안겨줬다. 특히 슈팅 6회를 때린 가운데 유효슈팅으로 4회를 연결했고, 그중 2골을 만들어내는 순도 높은 결정력을 과시했다. 드리블 돌파 3회를 시도해 전부 성공시키는 퍼포먼스도 자랑했다. 이에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호날두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5점을 부여했다.

호날두는 맹활약과 함께 전매특허 세리머리도 빼놓지 않았다. 첫 번째 득점 후 곧바로 코너 플래그로 달려가 홈팬들 앞에서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때 홈팬들은 타이밍을 맞춰서 다 같이 '호우!'를 외치면서 올드 트래포드는 한껏 뜨거워졌다.

이어 팀의 승리를 견인한 결승골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호날두는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킨 후 또다시 코너 플래그 쪽으로 뛰어가면서 '호우!'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도 홈팬들은 다시 '호우!'를 외쳤고, 이번에는 산초와 달로트까지 함께 세리머니를 따라 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면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호날두는 이날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개인 프로 통산 800호 골 고지를 넘어서게 됐다. 호날두는 스포르팅, 맨유,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치는 동안 911경기에서 686골을 넣었다. 이어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184경기 동안 115골을 기록했다. 통산 1,095경기 801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