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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v 일본

칼 가는 日 감독 "홈에서 패한 오만에 두 번 질 수는 없어"

AM 3:41 GMT+9 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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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만 꺾으면 플레이오프행 티켓 확보는 안정권 진입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일본이 운명의 오만 원정을 단 하루 앞두고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홈에서 한 차례 패한 오만에 또 질 수는 없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일본은 오는 17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각) 오만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6차전 원정 경기에 나선다. 현재 일본은 B조 1위 사우디아라비아를 승점 4점, 2위 호주를 승점 1점 차로 추격 중이다. 그러나 3위 일본과 4위 오만의 격차 또한 단 승점 2점 차에 불과하다. 아시아 최종예선은 1~2위 두 팀에 월드컵 본선 직행, 3위 팀에는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부여한다.

오만은 일본에 껄끄러운 상대다. 이미 오만은 지난 9월 일본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일본은 최종예선 첫 경기부터 홈에서 오만에 패하며 월드컵 진출 도전에 큰 타격을 입었다.

모리야스 감독은 오만에 도착한 후 열린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똑같은 팀에 두 번 질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상승세를 유지하며 싸우고 싶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월드컵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만전은 우리가 월드컵에 진출할 자격이 있다는 점을 증명할 기회다. 앞으로 매 경기 우리가 가진 힘을 최대한 발휘하면 월드컵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리야스 감독은 "아시아 축구는 전체적으로 큰 발전을 이뤘다"며, "월드컵 예선은 내가 선수로 뛰던 시절과 비교해 훨씬 더 어려워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B조 2위 호주는 3위 일본과 4위 오만의 경기 킥오프에 한 시간 앞선 17일 12시 중국전에 나선다. 만약 호주가 중국전에서 비기거나 패한 후 일본이 오만 원정에서 승리하면 B조 2~3위 자리는 뒤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