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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후보 FW, 친정팀 복귀 임박.. 맨유에 호재(?)

AM 12:43 GMT+9 22. 8. 23.
Antony Ajax 2022-23
지예흐의 아약스 복귀설이 제기되면서 맨유의 안토니 영입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첼시의 윙어 하킴 지예흐가 아약스 암스테르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자연스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안토니 이적설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풋볼 이탈리아'는 22일(현지시각) 샤를 데 케텔라에르 영입 이후, 밀란의 측면 공격수 영입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지예흐가, 세리에A 이적이 아닌 아약스 복귀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비인 스포츠'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예흐는 맨유 러브콜을 받고 있는 안토니 대체자로 아약스 입성을 앞두고 있다. 임대 후 이적이 유력하다.

지예흐의 경우 첼시에서는 투헬 감독 눈밖에 난 상태다. 2020년 여름 첼시 이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입성에 성공했지만, 좀처럼 투헬 감독 체제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실상 백업 자원으로 전락한 만큼 탈출구가 필요했다.

처음에는 세리에A 입성이 유력했다. 오른쪽에서 활약할 수 있는 왼발 윙어 영입에 나선 밀란이 후보였다. 그러나 밀란과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 때 거론된 게 바로 아약스다.

지예흐가 아약스로 돌아갈 경우, 안토니 이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신성 안토니는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맨유 러브콜을 받고 있다. 기본적으로 왼발을 사용하는 윙어인 만큼, 맨유 전력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건이라면 이적료다. 선수 바람과 달리, 아약스는 안토니 이적에 큰 관심이 없다. 이적시장 내내 '설'은 나왔지만, 아약스와 맨유가 협상 테이블에 앉은 상황이 아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때와는 조금 분위기가 다르다는 평이다.

아약스가 고자세를 취한 만큼 적지 않은 이적료 지출이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예흐가 아약스로 돌아간다면 맨유의 안토니 영입 작업도 상대적으로 수월할 수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아약스가 판매 의사가 있는 경우에 해당되는 시나리오다. 아약스가 계속해서 고자세를 유지한다면 맨유의 안토니 영입 작전도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한편, 2022/23시즌 안토니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2경기에 나와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직전 경기였던 스파르타 로테르담전에서는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리버풀전을 텐 하흐 맨유는 시즌 개막 후 2연패를 기록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기록한 상황이다.

사진 =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