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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 루이스

제라드가 이적 허용했다…아스널 중원 보강 계획 '청신호'

PM 1:35 GMT+9 22. 4. 13.
루이스
아스널이 더글라스 루이스 영입을 준비 중이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스널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중원을 보강하고자 더글라스 루이스(23·아스톤 빌라) 영입을 준비 중이다. 스티븐 제라드(41·잉글랜드) 아스톤 빌라 감독이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인 만큼 아스널의 계획은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영입하지 못했던 루이스를 여름에 다시 데려오기 위해 계획하고 있다"며 "최근 새로운 제안을 준비하며 입찰에 임할 예정이다"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최우선 목표가 최전방 공격수 영입이지만 중원 보강도 구상에 있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참가하는 가운데 미드필더 뎁스를 두텁게 하기 위해서다.

실제 아스널은 토마스 파티(28)와 그라니트 자카(29)를 제외하면 마땅한 자원이 없다. 모하메드 엘네니(29)는 전력 외로 분류된 지 오래됐고, 알베르 삼비 로콩가(22)는 아직 1군에서 뛰기엔 기량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다 미켈 아르테타(40·스페인) 감독 본인이 추구하는 점유율 축구와 후방 빌드업 전술을 이행해줄 수 있는 적임자를 원하고 있는 것도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하려는 이유다. 아르테타 감독은 부임 후 지금까지 짧은 패스를 기반으로 볼을 최대한 소유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걸 지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앞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부터 점 찍어뒀던 루이스 영입에 다시 나섰다. 아스널은 아스톤 빌라가 주축 선수인 만큼 협상을 거부해 영입에 난항을 겪었던 기억이 있지만 올여름 상황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제라드 감독은 현재 이브 비수마(25·브라이튼)와 칼빈 필립스(26·리즈 유나이티드)를 영입하려는 가운데 루이스의 이적을 허락했다. 루이스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이적료 협상도 생각보다 수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루이스는 2016년 CR 바스쿠 다 가마(브라질)에서 프로 데뷔한 후 이듬해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하면서 잉글랜드로 건너왔다. 이적 후 지로나(스페인)로 임대를 떠났다가 2019년에 아스톤 빌라 유니폼을 입었다. 주로 3선에서 안정적인 볼 컨트롤과 패싱력 그리고 넓은 시야를 앞세워 중원을 책임져왔다. 통산 104경기 동안 4골 8도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