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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의 확신 "메날두 논쟁? WC 빼도 뻔한 거 아냐?"

AM 2:38 GMT+9 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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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 영혼의 단짝으로 유명한 아르헨티나 리빙 레전드 세르히오 아구에로 ▲ 절친 메시의 월드컵 우승 후, '메날두 논쟁'에 대한 아구에로 생각은? ▲ 아구에로가 본 메날두 논쟁 "월드컵 이전에 이미 답 나왔다"며 메시 승리라고 전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월드컵 없어도, 이미 메시가 호날두보다 더 위에 있는 선수였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생각하는 메날두 논쟁은? 아구에로가 절친 메시와 호날두 비교에 대한 자기 생각을 전했다. 답은 쉬웠다. 월드컵 우승 없이도, 이미 메시가 호날두보다 앞섰다는 게 아구에로 생각이었다.

아구에로는 21일(현지 시각)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을 통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월드컵 이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라면서 "호날두는 특별한 경력을 지닌 선수다. 그리고 운동선수로서도 완전체다. 그러나 메시는 분명 최고였다"라고 답했다.

메날두에 이은 음바페와 메시의 맞대결 구도에 대해서도 아구에로는 메시의 손을 들어줬다.

그도 그럴 것이 메시는 이미 정점을 찍은 선수다. 음바페는 정점을 찍어야 하는 선수다.

이에 대해 아구에로는 "음바페는 월드컵 결승 무대에서 3골을 터뜨렸다. 결정적인 순간, 페널티킥을 넣었다. 음바페 역시 멋진 월드컵을 소화했다. 그러나 메시에게는 왕좌라는 타이틀이 있다. 물론 음바페는 겨우 23세다. 이미 월드 챔피언이다. 그리고 준우승팀 선수다. 그는 매우 재능이 있다. 경쟁력을 갖춘 선수다. 그래서 음바페는 분명 더 많은 걸 보여줄 것이다"라고 답했다.

메시는 자타공인 21세기 최고의 축구 선수다. 실력도 좋고, 커리어도 좋다. 뭐 하나 빠지는 거 없는 완전체와 같은 시대의 지배자다. 물론 상징성을 놓고 보면 펠레에게 밀릴 수도 있다. 그러나 유일무이했던 약점(?)이었던 월드컵에서도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렸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경쟁자와 비교했을 때, 스쿼드가 좋은 편은 아니었다. 대신 'GOAT' 메시를 위해 하나로 똘똘 뭉쳤다. 개인으로서는 부족해도, 팀으로서는 누구보다 단단했다.

덕분에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는 36년 만에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그렇게 메시는 메날두 논쟁에서 완승을 거뒀다. 호날두가 메시를 따라잡을 수 있는 방법은 월드컵 맹활약 후 우승이었다. 공교롭게도 메시는 메시했지만, 호날두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줬다. 설상가상 맨유에 대한 저격성 인터뷰에 이은 계약 해지 등, 힘든 시기를 겪어야 했다.

사진 =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