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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요청한 마샬, 세비야행 선호…유베-바르사 관심

AM 12:49 GMT+9 21. 12. 28.
Anthony-Martial
맨유와 결별 원하는 마샬, 세비야 이적이 최우선 순위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지난 2015년 야심 차게 영입한 공격수 앙토니 마샬(26)의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마샬은 이달 초 에이전트 필리페 람볼리가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적 가능성을 언급하며 맨유와의 결별설이 제기됐다. 이어 최근 랄프 랑닉 맨유 임시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마샬과 대화를 나눈 결과 그가 이적을 요청한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스카이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아직 맨유는 마샬의 이적과 관련해 공식 제안을 받지는 못했다. 겨울 이적시장은 현지시각으로 오는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현재 마샬에게 관심을 나타낸 구단은 여럿이다. 이 중 스페인 라 리가의 강호 세비야가 가장 오랜 기간 그와 연결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샬 또한 스피드를 살리는 공격 축구를 구사하는 세비야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치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27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마샬이 현재 가장 선호하는 구단은 세비야”라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매체는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가 올겨울 마샬을 임대로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랑닉 감독은 “우리에게는 아직 올 시즌 세 가지 대회가 남아 있다. 이 세 대회에서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선수뿐만이 아니라 구단에도 이득이 되는 결정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마샬의 생각은 확고하다. 그는 충분한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맨유를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랑닉 감독에게 전달했다. 랑닉 감독은 “마샬은 맨유에서 지난 7년간 활약하며 지금이 다른 곳에서 변화를 추구할 적기라는 판단을 했다고 얘기했다. 일정 부분 이해할 수 있는 말이다. 그의 생각을 이해하지만, 우리는 구단의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샬은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단 10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마샬은 맨유가 올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등을 영입한 데다 무릎 부상까지 겹치며 출전 기회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맨유는 지난 2015년 여름 그를 AS 모나코에서 영입하는 데 기본 이적료만 약 60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