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티아구 실바, 첼시와 2024년까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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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ago Silva Chelsea 20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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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티아구 실바가 첼시와 2024년까지 재계약을 완료했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간) “실바는 2024년 여름까지 블루스와 함께하는 새로운 1년 계약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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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는 2020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계약이 만료된 후 첼시로 적을 옮기면서 커리어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았다. 다만 당시 '의문부호'가 따라붙었다. 한때 세계 축구를 주름잡은 '레전드'인 건 맞지만, 적지 않은 나이가 문제였다.

하지만 이는 기우에 불과했다. 그는 안정적으로 후방 라인의 중심을 잡았다. 지난 두 시즌 동안 공식전 82경기에 출전했다. 이 과정에서 생애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같은 활약상 속에 지난해 1월 계약을 연장했다.

실바는 이번 시즌도 어김없이 수비라인을 이끌고 있다. 특히 수비 포지션에 변화가 많이 생긴 데다, 주축들이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입지에 변화 없이 꾸준히 출전하는 중이다. 이제는 그가 없는 첼시의 수비진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다. 모든 대회 통틀어 23경기에 나섰다.

이에 첼시는 실바와 다시 한 번 재계약을 마쳤다. 첼시와 실바 모두 재계약에 만족하는 상황이다. 실바는 “처음 첼시에 왔을 때 딱 1년만 하기로 했었다. 그런데 벌써 4번째 재계약이다. 첼시에 남게 된 것은 정말 나에게 특별한 순간이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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