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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오랜 시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군림" SON 향한 극찬

AM 5:16 GMT+9 22. 5. 5.
손흥민

[골닷컴] 강동훈 기자 =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최근 2골 1도움을 올리는 놀라운 활약 속에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을 달성하며 새 역사를 썼다. 이런 가운데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폴 로빈슨(42·잉글랜드)이 극찬을 보냈다.

손흥민은 지난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2분경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전달하면서 해리 케인(28)의 선취골을 도왔고, 이어 후반 15분경에는 데얀 쿨루셉스키(21)의 패스를 건네받아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빙판 위에서 회전하는 듯한 부드러운 턴 동작 이후 침착한 마무리가 돋보였다.

대미를 장식한 건 후반 34분경에 나온 쐐기골이었다. 손흥민은 박스 오른쪽 모서리 인근에서 공을 잡은 후 오른발로 공을 컨트롤하고 나서 왼발로 감아찬 슈팅이 그대로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면서 반대편 골문 상단 구석에 꽂혔다.

경기 후 손흥민은 현지에서 극찬 세례를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9.8점을 부여했고,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와 '풋볼 런던'도 평점 9점을 줬다. 73.2%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킹 오브 더 매치(KOTM)에 선정되면서 팬들에게도 인정받았다.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정말 대단하고 환상적인 선수임에 틀림없다"며 손흥민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팀 동료 라이언 세세뇽(21)도 인터뷰를 가진 자리에서 "손흥민은 100% 월드클래스다. 매 시즌 기록이 증명하는데 왜 그가 저평가받는지 알 수가 없다"며 활약상을 인정했다.

2004년부터 4년간 토트넘의 골문을 지키며 활약했던 로빈슨도 찬사를 보냈다. 로빈슨은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와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오랜 시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군림하고 있다"며 "경기장 안팎에서 영향력 있는 선수다. 태도는 모범적이며, 그의 미소는 탈의실을 밝게 만든다. 훌륭한 축구선수인 동시에 사람으로서 호감이 간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계속해서 "손흥민은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뿜어내는 에너지 수준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놀랍다. 아마도 지금 팀 선발 명단에 가장 먼저 이름을 적힐 것이다. 최고의 보증수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