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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제자도 환영 "무리뉴, 포르투갈 대표팀에 딱이야"

AM 1:10 GMT+9 22. 12. 14.
무리뉴
▲ 무리뉴 향한 포르투갈 대표팀의 거듭된 구애 ▲ AS 로마와 포르투갈 대표팀 겸직 가능성도 제김 ▲ 무리뉴 애제자로 유명했던 마니셰도 무리뉴 포르투갈 대표팀 부임 응원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무버지' 주제 무리뉴의 포르투갈 대표팀 부임 가능성이 연일 제기되고 있다. 과거 무리뉴 애제자로 유명한 마니셰도 무리뉴 포르투갈 대표팀 부임을 응원했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14일(현지시각)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 후임으로 포르투갈 축구협회가 무리뉴를 주시 중이라고 전했다. 한 발 나아가 무리뉴가 포르투갈 대표팀 사령탑을 수락할 경우, AS 로마와 겸직 가능성도 열어뒀다는 설도 동시에 제기됐다.

마니셰 또한 무리뉴의 포르투갈 대표팀 부임설을 환영했다. 마니셰는 2000년대 중반 포르투갈 대표팀 주축 미드필더였다. 포르투 시절부터 연을 맺은 무리뉴 애제자 중 한 명이다.

마니셰는 "무리뉴는 이미 모든 걸 성취했다. 그리고 성취하고 있다. 그래서 포르투갈 대표팀 사령탑과 딱 어울리는 감독이다. 그는 경험이 많다. 그래서 어려운 상황에 대해서도 준비가 된 감독이다. 그는 우리의 축구를 안다.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미 이 세대에 적응했다. 몇 년 전에는 없었던 로마의 우승도 이끌었다"라며 무리뉴의 포르투갈 대표팀 부임을 희망했다.

무리뉴는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사령탑이다. 포르투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첼시로 적을 옮긴 이후에는 세계적인 명장 대열에 올랐다.

인터 밀란에서는 트레블까지 달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튼 이후에는 지금의 레알 틀을 마련한 사령탑이다.

매번 쉽지 않았다. 레알을 떠난 첼시로 돌아온 이후 2014/15시즌 리그 우승에도, 그 다음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꼬이기 시작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도 좋지 않았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또 한 번 경질됐다.

그러던 중 기회의 땅 이탈리아로 떠났다. 로마 사령탑으로 부임했고, 첫 시즌 UEFA 컨퍼런스리그 우승 타이틀을 따냈다. 전성기 때보다는 아니어도 반등에 성공했다.

때마침 포르투갈은 사령탑이 필요하다. 무리뉴가 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된 이유다. 스토리텔링은 충분하다. 선택지는 무리뉴가 쥐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