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도 홀린 퍼포먼스…日 FW 최소 이적료 53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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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etty Images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잉글랜드)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주목받는 공격수 미토마 카오루(25)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빼어난 활약상 속에 집중 관심을 받는 가운데, 아스널(잉글랜드)의 영입리스트에 올랐다는 보도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를 통해 "미토마는 현재 아스널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이적 제안을 받을 수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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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 '뜨거운 감자'다. 지난 2021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유니폼을 입은 그는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 임대 생활을 거쳐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출전 기회를 받고 있는데, 기대 이상의 맹활약을 펼치면서 단숨에 핵심으로 도약했다.

실제 개막 당시만 하더라도 주로 교체로만 짧게 출전했던 미토마는 지난해 12월부터 꾸준히 선발로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EPL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는 동안 4골을 터뜨리는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중이다. 올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서는 20경기(선발 11경기) 동안 7골 2도움을 올렸다.

자연스레 미토마는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아스널의 '러브콜'도 받는 중이다. 특히 단순 관심이 아니라 미켈 아르테타(40·스페인) 감독이 전술에 잘 맞을 것으로 판단하며 직접 영입을 원하고 있을 정도로 진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토마는 그러나 올여름에 아스널 등 빅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핵심으로 분류하면서 이적을 수락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이적료로 최소 3,500만 파운드(약 530억 원) 이상을 부를 것이라는 게 로마노 기자의 설명이다.

미토마는 지난 2020년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에서 프로 데뷔한 이후 2021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적했을 때 발생한 이적료는 265만 파운드(약 40억 원) 수준이었다. 현재 이적시장 가치는 760만 파운드(약 115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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