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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클롭 "맨시티에 홀란드라니...불행이야"

AM 12:54 GMT+9 22. 5. 12.
Pep Guardiola Erling Braut Haaland Manchester City
맨시티의 홀란드 영입 소식을 접한 리버풀 클롭 감독의 반응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엘링 홀란드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입성에 대해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 생각은 어떨까?

클롭은 홀란드 없이도 맨시티는 이미 강한 팀이라고 말했다. 다만 좋은 영입이기 때문에 불행이라고 덧붙였다.

여름 이적시장 개장 전, 거물급 선수 한 명이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 주인공은 홀란드다. 맨시티는 10일 오후 구단 채널을 통해 홀란드 영입을 두고 도르트문트와 합의를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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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영입으로 맨시티는 아구에로 이후, 줄곧 약점으로 지적된 최전방 보강에 성공했다. 스타 플레이어의 프리미어리그 입성은 팬들 입장에서는 소위 말하는 '꿀잼'이지만, 경쟁 팀에게는 악재다. 클롭 감독 생각도 비슷했다.

11일 영국 스포츠 라디오 채널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클롭은 홀란드의 맨시티 입성에 대해 "좋은 선수다"라면서 "그러나 맨시티는 단 한 명의 선수 때문에 승리를 따내는 팀도 아니고, 그러한 팀이 되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홀란드는 짐승과 같은 선수다. 도르트문트에서 몇 차례 부상을 당했지만, 몸 상태가 좋을 때면 야수와 같다. 그래서 불행하게도, 홀란드는 정말 좋은 영입이다"라며 홀란드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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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말대로 홀란드는 짐승과 같은 선수다. 피지컬 좋고, 골 잘 넣고, 빠르다. 공격수가 갖춰야 할 건 다 갖췄다. 유일한 흠이라면 잦은 부상이지만, 그의 나이는 21세다. 보여준 것보다 보여줄 것이 더 많다. 최근 세 시즌 기준 각각 44골과 41골 그리고 28골을 가동 중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4분 당 한 골이라는 놀라운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탄탄한 2선 자원에 비해, 늘 아쉬웠던 맨시티 최전방 공격수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존재로 꼽히고 있다.

반면 리버풀로서는 악재다. 가뜩이나 빡빡한 리그 우승 경쟁 구도에서, 라이벌 팀이 약점을 보완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검증된 '야수' 홀란드라는 또 하나의 장애물이 생긴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