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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뒷문' 토트넘 19년 만에 나온 불명예 기록

AM 1:47 GMT+9 22. 12. 27.
Toney Brentford Tottenham 2022-23 16:9
▲ 브렌트포드 원정길 오른 토트넘, 0-2에서 2-2 극적인 무승부 기록 ▲ 2003년 5월 이후, 처음으로 리그 6경기 연속 2실점 이상 내준 토트넘 ▲ 여섯 경기 연속 선제 실점 또한 2014년 4월 이후 약 8년 8개월만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뒷문이 불안하다.

26일 오후(한국시각)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브렌트포드 원정에 나선 토트넘 홋스퍼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골을 먼저 내주며 흔들렸지만, 케인과 호이비에르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2-2로 비겼다.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2-2 무승부 결과는 고무적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토트넘의 실점 기록을 보면 이전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공식 경기 기준으로 토트넘은 9경기 연속 선제 실점을 기록 중이다. 시작은 10월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원정이었다. 당시 0-2로 패했던 토트넘은 이후 9경기 연속 선제 실점을 내주고 있다. 콘테 감독 말대로 커리어 첫 9경기 연속 실점 기록이다.

프리미어리그 기준으로도 6경기 연속 선제 실점 중이다. 맨유전 0-2 패배를 시작으로, 토트넘은 뉴캐슬에 1-2로 패했고, 이후 본머스전에서도 3-2 가까스로 승리했다. 리버풀전에서는 1-2로 그리고 리즈전에서도 4-3으로 승리했지만 선제 실점을 내줬다. 그렇게 월드컵 휴식기 이후 치른 브렌트포드전에서도 토트넘은 선제 실점 후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이 선제 실점을 내줬던 리그 6경기 성적은 2승 1무 3패였다. 가뜩이나 빡빡한 순위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불안한 뒷문 탓에 승점 3점을 따낼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게 다가 아니다. 리그 기준으로 토트넘은 최근 6경기에서 총 13골을 내줬다. 매 경기 2골 이상 내주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이 6경기 연속 2실점 이상을 기록한 건 2003년 5월이 마지막이다.

공교롭게도 여섯 경기에서 토트넘은 모두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본머스와 리즈를 상대로는 뒤집기에 성공했지만, 맨유와 뉴캐슬 그리고 리버풀까지. 순위 경쟁 중인 팀과의 경기에서는 덜미를 잡혔다.

# 토트넘 최근 6경기 결과(프리미어리그 기준)

맨유 2-0 토트넘

토트넘 1-2 뉴캐슬

본머스 2-3 토트넘

토트넘 1-2 리버풀

토트넘 4-3 리즈

브렌트포드 2-2 토트넘

사진 = Getty Images / 데이터 출처 = Op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