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마 열풍’ 브라이튼 유니폼 판매순위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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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미토마 카오루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미토마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에서 '뜨거운 감자'다. 지난 2021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유니폼을 입은 그는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벨기에) 임대 생활을 거쳐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출전 기회를 받고 있는데, 기대 이상의 맹활약을 펼치면서 단숨에 핵심으로 도약했다.
실제 개막 당시만 하더라도 주로 교체로만 짧게 출전했던 미토마는 지난해 12월부터 꾸준히 선발로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EPL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는 동안 4골을 터뜨리는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중이다. 올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서는 22경기 동안 7골 2도움을 올렸다.
이로인해 브라이튼 현지에서도 미토마 열풍이 뜨겁다. 일본 매체 ‘넘버 웹’은 “브라이튼 유니폼 판매량 순위에서 미토마가 1위”라며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월드컵에서 우승하고 돌아온 맥 알리스터보다 판매량이 많다”고 전했다.
이러한 소식에 미토마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면서 “플레이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