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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vs 사우디 아라비아

메시, 월드컵 결승 오르면 대기록 작성한다

PM 3:06 GMT+9 22. 11. 17.
리오넬 메시

[골닷컴] 김형중 기자 = 아르헨티나의 전설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 오르면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아르헨티나는 카타르 월드컵 C조에 속해 멕시코,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와 경쟁하게 된다. 통산 월드컵 우승 2회(1970년, 1986년)를 차지한 아르헨티나는 36년 만에 다시 한번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우승이 간절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레전드 메시다. 올해 35세인 메시는 이번 월드컵이 사실상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임을 알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가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마지막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언제 또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2005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데뷔해 그동안 4번의 월드컵에 나섰던 메시는 그동안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2006 독일 월드컵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8강에 머물렀고, 2014 브라질 대회 때는 결승에 올랐지만 독일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 2018 러시아에선 16강에서 프랑스에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카타르에서 메시가 만약 결승에 오른다면 우승 여부와 관계 없이 또 다른 기록을 세우게 된다. 현재 메시는 4번의 월드컵을 치르는 동안 총 19경기에 출전했다. 브라질 전설 호나우두와 동률이고, 21경기를 치른 대표팀 선배 디에고 마라도나의 뒤를 따르고 있다. 이 부문 1위는 현재 25경기에 나섰던 독일의 로타어 마테우스가 보유하고 있다. 메시가 준결승에 오른 후, 결승전이나 3-4위전에 간다면 7경기를 더해 총 26경기로 최다 출전 신기록을 세울 수 있다.

한편, 마테우스 다음으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는 독일의 미라슬로프 클로제로 24경기다. 이어 파올로 말디니(이탈리아 23경기), 마라도나(아르헨티나 21경기), 우베 실러(독일 21경기), 블라디슬라프 즈무다(폴란드 21경기), 카푸(브라질 20경기), 필립 람(독일 20경기), 그제고시 라토(폴란드 20경기),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독일 20경기), 마스체라노(아르헨티나 20경기), 호나우두(브라질 19경기), 메시(아르헨티나 19경기)가 뒤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