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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티치는 시작일 뿐…맨유 올여름 '6명' 더 이별한다

PM 2:19 GMT+9 22. 4. 17.
Nemanja Matic Manchester United 21/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7명의 선수가 떠난다.

[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단에 대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이미 네마냐 마티치(33)가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가운데, 추가적으로 6명이 더 올드 트래퍼드를 떠나는 게 유력하다.

앞서 마티치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심사숙고 끝에 결정을 내렸다. 이번 시즌이 맨유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다. 나는 구단과 감독, 동료들에게 이미 이 사실을 알렸다"면서 "위대한 구단에서 경기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고 특권이었다. 대단한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도 감사한다"고 이별을 알렸다.

현지 전문가들에 따르면 마티치는 계약기간이 아직 1년 남았지만 30대를 넘기면서 노쇠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데다가 팀 내 입지도 점점 줄어들자 내린 결정으로 보고 있다. 은퇴 여부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구단을 찾아 떠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마티치의 이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추가적으로 맨유를 떠날 선수들에 대한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마티치는 이번 여름 맨유를 떠날 예정인 7명의 선수 중 한 명일 뿐이었다"며 "앞으로 6명의 선수가 더 떠날 것이다"고 사무엘 럭허스트 맨체스터 이브닝뉴스 기자의 말을 인용해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폴 포그바(29)를 비롯해 제시 린가드(29), 후안 마타(33), 에딘손 카바니(35), 리 그랜트(39), 안드레아스 페레이라(26)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동행을 마칠 것으로 관측됐다.

우선 포그바는 올여름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재계약 협상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결렬되는 쪽으로 굳혀지는 분위기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최다 주급을 조건으로 계약 연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나 선수단 내 반발이 심해 사실상 포그바를 붙잡지 않는 게 유력하다.

린가드와 마타, 그랜트, 카바니 역시 계약이 만료되면서 떠나는 게 기정사실화됐다. 이미 이들은 올해 초부터 꾸준하게 맨유와 결별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여러 구단과 연결되어왔다. '더 선'에 따르면 린가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마타와 카바니는 각각 스페인과 브라질 무대로 향하고, 그랜트는 은퇴 절차가 예상됐다.

페레이라는 계약기간이 내년 6월까지지만 현재 플라멩구에서 임대 생활을 만족하고 있어 완전 이적으로 10년을 함께했던 맨유를 떠나는 게 거의 확정됐다. 이미 지난 2월 맨유와 플라멩구는 완적 이적을 두고 최종 합의를 맺었다. 이적료는 1,050만 유로(약 140억 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