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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리버풀 이적설 제기된 벨링엄 "내겐 도르트문트가 어울려"

AM 3:48 GMT+9 21. 12. 1.
Jude Bellingham Dortmund 2021-22
도르트문트의 영건 벨링엄 "이처럼 내게 잘 어울리는 팀은 없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잉글랜드 복귀 가능성이 제기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특급 유망주 주드 벨링엄(18)이 현재 이적은 고려 대상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벨링엄은 작년 여름 버밍엄 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도르트문트는 잉글랜드 2부 리그(챔피언십) 구단 버밍엄에서 활약 중인 벨링엄의 가능성을 일찌감치 알아본 후 이적료 2300만 유로(한화 약 310억 원)를 투자해 그를 영입했다. 벨링엄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9경기에 출전한 데 이어 올 시즌 도르트문트가 치른 13경기 중 12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팀 내 입지를 굳힌 상태다.

최근에는 벨링엄의 리버풀 이적설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벨링엄이 리버풀 이적에 이미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벨링엄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 소식을 가리켜 웃는 얼굴이 담긴 이모티콘을 게재하며 이적설을 부인했지만, 이후 해당 포스팅을 삭제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나 벨링엄은 독일 언론을 통해 도르트문트와의 결별은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 그는 30일(한국시각) 독일 TV '스카이 도이칠란트'를 통해 "도르트문트처럼 내게 잘 어울리는 팀에서는 뛰어본 적이 없다. 도르트문트 선수로 경기에 출전하는 건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 버밍엄을 떠나 도르트문트로 올 때는 당연히 의심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이곳이 가장 편하다"고 덧붙였다.

벨링엄은 "어린아이나 다름없는 선수에게 코로나19 팬데믹 중 2000만 유로 이상을 투자하는 구단이 또 어디 있겠나?"라고 되물으며 자신을 믿어준 도르트문트에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벨링엄은 올 시즌 컵대회를 포함하면 일찌감치 20경기에 출전해 3골 7도움을 기록하며 수준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작년 11월 처음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돼 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벨링엄은 지난여름에는 잉글랜드 대표팀과 EURO 2020 준우승을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