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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디거, 첼시에 최후통첩...'주급 2.5배로'

PM 11:47 GMT+9 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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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홍의택 기자 = 안토니오 뤼디거를 잡으려면 2.5배에 달하는 액수를 써야 한다.


뤼디거와 첼시의 동행은 이번 시즌까지다. 이미 제3 구단과 자유롭게 접촉해 이적을 논의할 수도 있다.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이적료가 없어 선수 본인이 취할 선택지도 다양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존재를 인정받은 만큼 유럽 유수 클럽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포지션 강화를 위해 이 선수를 탐하고 있다는 뉴스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등 굵직한 팀들이 오퍼를 넣을 것이란 얘기들이 나온다.


그렇다고 첼시와 관계가 끝난 건 아니다. 뤼디거는 최근 인터뷰에서 런던 생활에 만족하는 가족들의 삶을 거론했다. 첼시와 조건만 맞출 수 있다면 이 생활을 더 연장할 마음이 크다는 것이다. 축구선수뿐 아니라, 가장으로서 자녀들의 생활도 고려해야만 하는 상황.


결국엔 돈 문제다. 영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현재 매주 10만 파운드(약 1억 6,200만 원)를 받고 있는 뤼디거는 재계약 시 25만 파운드(약 4억 원)의 주급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 보너스도 넣고 싶어한다는 게 매체 측 설명이다. 레알행에 선뜻 동의하지 않은 것도 17만 3천 파운드(약 2억 8,000만 원) 주급은 부족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이제는 첼시가 답을 줄 때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공식석상에서 뤼디거의 잔류를 거듭 희망한 만큼 구단 측에서 지갑을 열어젖혀야 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