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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 토트넘 완전 이적 조건은? 이적료 약 690억 원

AM 1:03 GMT+9 22. 2. 10.
Kai Havertz FC Chelsea Cristian Romero Tottenham Hotspur
토트넘, 올여름 로메로 완전 영입 사실상 확정?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이미 마음을 굳힌 분위기다. 토트넘이 올 시즌 아탈란타에서 임대 영입한 크리스티안 로메로(23)를 완전 영입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아탈란타 수비수 로메로를 1년 임대로 영입했다. 그러나 당시 토트넘은 로메로를 임대로 영입하며 올여름 그를 완전 영입하는 조항을 포함했다. 단, 로메로가 시즌 초중반 부상을 당하는 변수가 발생했다. 로메로는 지난 11월 아르헨티나 대표팀 차출 기간 중 허벅지 근육 부상을 당하며 무려 3개월간 결장했다. 그는 지난 6일 열린 토트넘과 브라이턴의 2021/22 FA컵 4라운드 홈 경기에서 3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른 대목은 올여름 로메로의 거취다. 콘테 감독은 로메로를 붙잡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게다가 토트넘이 합의한 로메로 완전 영입 조항은 ‘의무적(obligation)’ 조건으로 알려졌다.

콘테 감독은 9일(한국시각) 기자회견을 통해 “로메로는 우리가 임대로 영입한 선수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그를 완전 영입해야 할 의무가 있다. 나는 사실상 그를 우리가 이미 완전 영입한 선수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의 로메로 완전 영입 조건은 이적료 425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690억 원)다. 이대로 로메로의 완전 이적이 성사되면 토트넘은 구단 역사상 수비수를 영입하는 데 최고 이적료 기록에 해당하는 과감한 투자를 하게 된다.

콘테 감독은 “로메로는 프리미어 리그에 어울리는 완벽한 수비수"라며, “프리미어 리그에서 뛸 수 있는 선수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뛸 수 있다. 그러나 전 세계 어디에서나 성공한 선수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잘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프리미어 리그는 경기의 강도, 퀄리티, 그리고 신체적 부담이 매우 높다. 그러나 로메로는 문제 없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잘 뛸 만한 선수다. 프리미어 리그의 스타일은 그에게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콘테 감독은 지난 11월 토트넘 사령탑으로 부임한 후 컵대회를 포함해 10승 3무 4패를 기록 중이다. 그가 대체한 전임 사령탑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시즌 초반 토트넘에서 8승 2무 7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