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라이브 스코어
페네르바체 v 하타이 스포르

김민재 이적 조건? “2500만 유로와 향후 이적료 지분”

AM 1:49 GMT+9 22. 2. 16.
김민재
나폴리 접촉설 제기된 김민재, 올여름 이적 조건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터키 명문 페네르바체가 올 시즌이 끝난 후 나폴리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된 중앙 수비수 김민재(25)를 놓아주는 조건으로 내세운 요구 사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나폴리는 현재 페네르바체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관심을 나타낸 구단이다. 오랜 기간 김민재를 주시한 나폴리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을 노렸다. 그러나 나폴리는 재정적인 이유로 임대로 김민재 영입을 시도했으나 그를 불과 8개월 전에 완전 영입한 페네르바체가 이를 받아드릴 리는 없었다. 결국, 나폴리는 김민재 대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악셀 튀앙제브를 임대로 영입하며 대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김민재를 향한 나폴리의 관심은 여전하다. 나폴리는 올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다시 김민재 영입을 시도할 전망이다. 김민재 또한 유럽 빅리그 진출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는 만큼 올여름 그의 거취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최근 터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빠르면 이번 주 안으로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이 직접 이스탄불로 이동해 페네르바체 구단 운영진과 회동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논의할 전망이다. 터키 일간지 ‘타크빔'은 페네르바체가 김민재의 이적료로 약 2500만 유로(약 339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뿐만 아니라 페네르바체는 나폴리가 김민재를 영입한 후 그를 재이적시킬 시 이적료 지분을 요구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여름 베이징 궈안에서 김민재를 이적료 약 300만 유로에 영입했다. 즉, 페네르바체는 김민재를 영입한 후 단 1년 만에 이보다 약 여덟 배가 인상된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페네르바체가 김민재를 영입한 당시 그는 베이징 궈안과의 계약 기간이 약 4~5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태였다. 베이징 궈안 또한 이 전까지는 김민재의 이적료로 1500만 유로를 요구했으나 끝내 이적이 성사되지 않자 예상보다 낮은 금액에 그를 떠나보냈다.

김민재와 페네르바체의 현재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 6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