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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v 전남 드래곤스

경남FC, 최하위 전남 제물로 리그 1위에 도전한다

PM 2:43 GMT+9 22. 3. 10.
경남FC

[골닷컴] 김형중 기자 = 경남FC가 리그 1위에 도전한다. 경남은 13일 오후 1시 30분 전남 드래곤즈와 밀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2’ 4라운드를 치른다. 경남은 승점 6점으로 2위, 전남은 승점 1점으로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파죽지세 분위기다. 경남은 서울 이랜드와의 개막전에서 패배했지만 그 후로 내리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영입생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설기현 감독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이준재 같은 신예들도 부상자들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다. 3연승을 달리는 동안 모두 2골 이상을 넣은 공격력도 긍정적이다.

상승세를 탄 경남은 전남과의 ‘섬진강 더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경남은 지난 시즌 전남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번에는 복수하겠다는 각오다. 승리할 경우 경남은 리그 1위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현재 1위는 승점 7점인 부천FC 1995지만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다. 경남의 1위 가능성도 충분하다.

경남은 역습 축구를 구사하는 전남을 상대로 브라질 트리오에 기대를 걸고 있다.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3골로 리그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에르난데스다. 에르난데스는 전남이 친정팀이라 팀의 특성을 잘 알고 있다. 복귀하자마자 맹활약 중인 윌리안과의 호흡도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어 리그 3경기 연속골이 기대된다.

여기에 더해 FA컵을 통해 데뷔전을 치른 티아고도 출전이 예상된다. 이번 시즌 경남 유니폼을 입은 티아고는 서울중랑축구단을 상대로 첫 선을 보였다. 아직 100%의 몸상태는 아니었지만 신체 조건과 스피드를 살리는 한 방을 보여줬다. 이준재와 이재명이 살아나면서 측면에 힘이 실렸기 때문에 브라질 트리오도 덩달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기가 더욱 중요한 이유는 곧 원정 2연전이 다가오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를 끝으로 경남은 안산 그리너스, 대전하나시티즌 원정을 떠난다. 전남전을 승리로 장식해야 원정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